대전 출신 신승훈 "성심당 비웃는 건 가족 욕하는 것"

신승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가수 신승훈이 성심당 때문에 억울했다고 말한다.

그는 22일 방송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유재석은 "'우린 잠시 잊고 있었다. 성심당 이전엔 대전에 신승훈이 있었다는 걸'이라는 베스트 댓글이 있다"고 한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신승훈은 "성심당은 우리의 자랑"이라며 "1990년대는 지금처럼 안 유명했다"고 말한다.

그는 "대전에서 콘서트 하는데 친누나가 성심당 빵을 사왔더니 서울에서 온 스태프들이 '빵집 이름이 성심당이 뭐냐'며 웃더라"라고 한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신승훈은 "성심을 다해서 만드는 거냐고 했다"며 "옆에 있던 우리 가족이 다 째려봤다. 마치 가족 욕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한 번 제가 방송에 나갔는데 카메라발을 잘 받으니 실장님이 놀랐다. 저 괜찮다고 말했다"고 한다.

신승훈은 "가수 노사연이 '너 뜰 거야' 하셨다. 누렇게 뜬다는 얘긴가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