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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 이길 수 있을까…오픈AI, 자체 웹 브라우저 출시

입력 : 2025-10-22 14:58:03 수정 : 2025-10-22 14:58:02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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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아틀라스’ 출시…‘슈퍼 어시스턴트’에 한 걸음
오픈AI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와 엑스(X·옛 트위터) 계정, 유튜브 채널 등에서 자사의 웹 브라우저 ‘챗GPT 아틀라스(ChatGPT Atla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픈AI 제공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만든 미국의 오픈AI가 자체 웹 브라우저 출시로 구글 크롬의 아성에 도전장을 냈다.

 

오픈AI는 21일(현지시간) 홈페이지와 엑스(X·옛 트위터) 계정, 유튜브 채널 등에서 자사의 웹 브라우저 ‘챗GPT 아틀라스(ChatGPT Atla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챗GPT로 구축된 브라우저가 여러분의 세계를 이해하고 목표 달성을 돕는 진정한 ‘슈퍼 어시스턴트’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다”고 강조했다.

 

IT업계에 따르면 ‘AI 어시스턴트’는 명령이나 대화에 기반한 사용자의 지시를 토대로 의사결정을 보조하며, ‘AI 에이전트’는 웹 검색과 데이터 정리 등을 스스로 할 수 있다.

 

사용자의 지시 없이 행동하지 않는 ‘AI 어시스턴트’보다는 사용자의 목표를 이해해 계획·실행·피드백을 스스로 하는 ‘AI 에이전트’가 더 진화한 것으로 업계는 본다.

 

챗GPT는 아틀라스로 웹 전체를 탐색하며 이용자가 보는 창에서 바로 도움을 주고, 이용자의 의도를 이해한다. 복사-붙여넣기’나 페이지 이탈 없이 작업을 완료해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장된 챗GPT 메모리로 과거 대화 내용과 세부 정보를 기억했다가 새로운 작업 수행을 도와주기도 한다.

 

아틀라스의 브라우저 메모리는 전적으로 이용자의 선택 사항이며, 설정에서 원하는 대로 제어하고 언제든지 기록을 삭제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오픈AI는 챗GPT 아틀라스를 이날부터 맥(mac)OS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곧 윈도우와 iOS,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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