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22일 인기 일러스트 작가 ‘키크니’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키크니 작가는 얼굴과 본명을 공개하지 않고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활동 중인 국내 대표 일러스트 작가다. 25일 열리는 국민 참여형 추모 문화제 ‘제2회 119메모리얼데이’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캠페인에 함께할 계획이다.
키크니 작가는 전날 위촉식에서 “작년 메모리얼데이에서 그렸던 한 컷, 한 사연이 아직도 마음에 남아 있다”며 “순직 소방관들의 용기와 희생, 유가족의 그리움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웃음과 위로가 함께 담긴 키크니표 그림으로 마음을 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예술의 언어로 국민과 소방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119메모리얼데이를 비롯한 소방의 다양한 정책과 활동이 국민의 공감과 참여 속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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