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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골프 레슨·공정무역 축제… 용인 가을 ‘두근’

입력 : 2025-10-22 06:00:00 수정 : 2025-10-21 21:21:26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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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반도체 유통 등 직업박람회
11월엔 국대 멘토 스포츠 체험도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경기 용인시가 ‘이색적인’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

21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다음 달 1일 열리는 스포츠 체험축제 ‘패밀리 파티(Par-Tee)’에는 박세리·김은혜(골프), 현정화(탁구), 한송이(배구), 김자인(스포츠클라이밍) 등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출신 스타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원포인트 레슨,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처인구 경안천로의 ‘세리파크 위드 용인’에서 열리는 행사는 사인회, 어린이 ‘스내그골프’, OX 퀴즈 등으로 꾸려진다. 행사장 곳곳에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존, 피크닉 존, 키즈 존이 마련된다.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주간 이어지는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는 생산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보장하고 소비자 윤리를 강조하는 행사다. 시가 용인공정무역협의회와 손잡고 아이쿱 자연드림(동백점)과 주민두레생협(수지점)에서 관련 간식을 증정한다. 또 다양한 지역 카페에 공정무역 강의와 드립백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축제는 흥덕고등학교에서 열리는 공정무역 수업과 캠페인으로 마무리된다.

공정무역 포트나잇은 1997년 영국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다양한 공동체가 공정무역의 가치를 실천하는 행사다.

22일에는 ‘2025년 하반기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관내 50개 기업이 참여해 295명을 채용하는 자리로, 반도체·유통·운수·요양·의료 등에 걸쳐 대면·비대면 면접이 진행된다.

앞서 시는 이달 19일에는 반려인들을 위한 문화축제 ‘용인시와 행복하개’(사진)를 개최해 시민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반려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한 문화를 배우고, 유기동물 입양과 펫티켓 실천을 자연스럽게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환경과 제도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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