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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대비 인파위기경보 '주의' 발령키로…"촘촘한 안전관리"

입력 : 2025-10-21 15:38:09 수정 : 2025-10-21 15: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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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인파 이유로 발령은 처음"…李대통령 "사고 없도록 잘 챙겨달라"

정부가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계기로한 주요 번화가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참석해 "핼러윈데이를 전후해 서울 이태원과 홍대 등에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촘촘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보고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윤호중 행안부 장관이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44회 국무회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관련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9.30 superdoo82@yna.co.kr

윤 장관은 "행사의 인파 밀집을 이유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대국민 경각심을 높이고 관계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을 '핼러윈 특별대책 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 기간 행안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중점 관리 대상 지역에서 안전을 위한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점검한다.

윤 장관은 "장관인 저 역시 직접 현장에 나가 챙기겠다"며 "대국민 홍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재난방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전수칙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보고를 들은 뒤 "경찰이 고생하시겠지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 챙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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