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성유리는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자전거 타고 다니시는 힙쟁이 울아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성유리가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부친의 모습이 담겼다.
성유리의 아버지는 도심 한복판에서 자전거 자물쇠를 푸는 중이며, 재킷과 셔츠, 캡 모자를 매치한 감각적인 패션이 눈길을 끈다.
특히 78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성유리는 1998년 핑클 1집 앨범 '블루 레인(Blue Rain)'으로 데뷔해 '내 남자친구에게' '영원한 사랑'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천년지애'(2003) '쾌도 홍길동'(2008) '몬스터'(2016), 영화 '차형사'(2012)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홈쇼핑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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