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고은이 과거 작품 촬영 당시 선배에게 혼난 일화를 말했다.
그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고은언니 한고은'에 올라온 영상에서 한일 부부 아내들을 초대해 대화했다.
한고은은 "한국 남자랑 살아보니 다른 점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한 일본인 아내는 "겨울에 패딩을 입고 왜 슬리퍼를 신고 나가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고은은 "내가 그러고 다녀서 왜 이상한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다른 일본인 아내는 "남자는 하체가 시원해야 건강하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고은은 "저는 예전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살다 오니 양말이나 운동화를 신는 게 흔치 않은 일이었다"며 "한국에선 항상 슬리퍼를 신고 패딩을 입고 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하고 촬영장에 갔다가 선배님한테 혼난 적이 있다. 혼났던 이유를 알 것 같지만 그게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겠단 걸 이제 알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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