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경의선 철도의 남측 끝단에 위치한 경기 파주시 장단면 소재 도라산역 선로와 플랫폼이 텅 비어있다. 도라산역은 남북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졌을 때에는 남쪽에서 북한 개성공단으로 가는 물자를 실어나르는 관문으로서 역 안팎이 분주했다. 하지만 2018년 이후 남북 열차 왕래가 끊어지면서 도라산역에는 적막감만이 감돌고 있다. 도라산역에서 평양으로 가는 철로는 뻗어있지만 남북 관계가 개선되지 않으면서 북쪽으로 나아가는 열차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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