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차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신청 및 지급을 시작한 지 4주 만에 지급 대상자 95%가 신청해 4조3364억원이 지급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2일부터 19일까지 지급 대상자 4564만7961명의 95%인 4336만4085명이 신청해 4조3364억원이 지급됐다고 20일 밝혔다.

2차 소비 쿠폰은 1차 때와 달리 국민의 90%에 지급된다. 정부는 고액 자산가 가구를 제외한 다음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지급 대상을 선별했다. 2차 소비 쿠폰 신청 및 지급은 오는 31일 마감된다. 다음 달 30일까지 써야 한다.
행안부는 다음 달 중 소득 수준별, 지역별, 업종별 소비 창출 효과, 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미친 영향,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소비 쿠폰의 경제적 효과에 대한 연구·분석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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