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하중환 대구시의원, ‘대구시 음식관광 활성화 조례안’ 대표 발의

입력 : 2025-10-20 15:04:47 수정 : 2025-10-20 15:04:46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대구시의회는 하중환 의원(달성군1)이 제320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시 음식관광 활성화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고 20일 밝혔다.

 

하중환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조례안은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관광 자원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함으로써, 침체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

 

하 의원에 따르면 대구는 막창·찜갈비·납작만두·따로국밥·무침회 등 지역 대표 10미(味)와 서문야시장, 치맥페스티벌 등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진 먹거리 추세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관광산업과 연계해 개발·홍보하기 위한 체계적인 계획과 실행 기반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관광 트렌드가 단순한 명소 관람을 넘어 ‘지역 고유의 음식문화 체험’으로 변화하고 있고,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한 MZ세대(1980∼2010년대 출생)의 미식 콘텐츠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음식이 여행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중환 의원은 “음식은 단순한 소비의 대상이 아니라 지역의 문화와 역사, 공동체의 정체성을 반영하는 중요한 관광 자산”이라며“이제는 대구의 음식문화를 전략적으로 관광에 접목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콘텐츠로 육성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오피니언

포토

문가영 뚜렷 이목구비에 깜짝…시스루룩 완벽 소화
  • 문가영 뚜렷 이목구비에 깜짝…시스루룩 완벽 소화
  • 이안 '러블리 카리스마'
  • 하츠투하츠 에이나 '깜찍한 매력'
  • 문가영 '완벽한 여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