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11월 결혼' 이장우 "조혜원 첫눈에 반했다…SNS 뒤져서 연락"

관련이슈 이슈플러스

입력 : 2025-10-20 09:56:33 수정 : 2025-10-20 09:56:33

인쇄 메일 url 공유 - +

다음 달 결혼을 앞둔 배우 이장우가 예비신부 조혜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장우가 배우 윤시윤, 방송인 정준하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제공

이장우는 조혜원과의 첫만남을 묻는 질문에 "혜원이가 제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단역으로 왔는데 빛이 났다. '저런 여자는 남자친구가 누굴까' 싶어 찔러나 봐야겠다는 마음에 대시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락처를 물어보고 싶었는데 단역이라 촬영하고 갔더라.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뒤져서 먼저 연락했다. 내가 주인공이니까 '드라마에 출연해 줘서 고맙다. 밥 한번 사고 싶은데 남자친구 있으시냐'고 물었다. 혹시나 남친이 있는데 쓸데없는 짓 하면 안 되니까"라고 했다.

 

이장우는 "답장 오는 데 이틀 걸렸다. 날 이상한 사람으로 보고 가짜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진짜 맞냐'고 하면서 '남자친구 없다'고 해서 바로 전화번호를 올렸다. 이후 남양주 카페 가서 밥을 먹었다"고 밝혔다.

 

이에 정준하가 "프러포즈는 했냐"고 묻자 이장우는 한숨을 쉬며 "도와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프러포즈를 오늘 같이 할 걸 그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시윤은 "내 생일에 왜 네 프러포즈를 하냐"며 황당해했다.

 

이장우는 "결혼식 사회는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 축가는 사촌 형이기도 한 환희 형이 한다"고 말했다. 윤시윤과 정준하가 "우리는 뭘 해주면 되느냐"고 하자 두둑한 축의금이라고 장난스럽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는 부산에서 세 사람이 조혜원의 생일파티를 함께 준비했던 일화를 꺼냈다. 부산에서 모여 술을 마시다가 조혜원에게 연락했고 새벽에 도착한 그를 위해 생일파티를 했다고.

 

정준하는 "그때 제수씨 표정이 잊히질 않는다"고 했고, 이장우는 "시윤이가 케이크 들고나오는데 잘생겼더라. '혜원이가 반하면 안 되는데' 싶더라. 내가 해야 했는데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자 정준하는 "남이 보면 시윤이가 프러포즈하는 줄 알았을 것"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이장우는 8살 연하 배우 조혜원과 오는 11월23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KBS 2TV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처음 만났고 2023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뉴시스>


오피니언

포토

문가영 '완벽한 여신'
  • 문가영 '완벽한 여신'
  • 정소민 완벽 이목구비…단발 찰떡 소화
  • 송혜교, 눈부신 미모에 깜짝
  • 송해나 '심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