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통공사는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셜미디어(SNS) 대상’에서 공공기업-공사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은 공공기관과 기업 SNS 소통 역량을 종합 평가해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을 선정·시상한다.

공사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카오톡 등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하며 △도시철도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 제공 △인근 명소 소개 △직원 브이로그 △고객 참여 챌린지 등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홍보 역량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했다.
공사는 공식 캐릭터인 ‘타구’와 ‘바쿠’를 활용해 친근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참신하고 독창적인 기획으로 SNS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해 왔다.
특히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여성 기관사의 하루(8만9000회)’, ‘본사 MZ(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 직원의 하루(1만4000회)’ 등 다양한 직렬의 직원들이 직접 출연한 브이로그 시리즈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타구’와 ‘바쿠’ 캐릭터를 활용한 모션 툰 시리즈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기혁 공사 사장은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SNS를 통해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온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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