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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철도 지선, 국가계획에 반영을”

입력 : 2025-10-20 06:00:00 수정 : 2025-10-19 22:19:42
음성=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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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철도대책위, 군민 결의대회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 가능”

충북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가 중부내륙철도 지선 건설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군철도대책위는 19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중부내륙철도 지선 반영을 기원하는 제2차 음성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책위와 군민들은 손을 맞잡고 대형 현수막을 펼치며 간절한 함성으로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의 절실함을 호소했다. 여용주 대책위원장은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은 대통령, 국회의원, 음성군수의 핵심 공약으로 국가와 지방정부가 함께 이행해야 할 약속”이라고 호소했다.

해당 지선은 중부내륙철도 감곡장호원역에서 충북혁신도시를 잇는 31.7㎞ 구간이다. 군은 2023년부터 1년간 이 노선의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한 결과 비용대편익분석(B/C) 0.9로 나타났다. 대책위는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를 위해 지난해 발족했다. 경기도와 충북도, 경기 이천시와 충북 청주시·진천군과 초광역 연대를 통해 합동 건의문을 채택했는가 하면 국회 토론회를 열어 지선 유치의 타당성과 필요성 등 정책적 공론화에도 힘썼다.

지난해 10월에는 제1차 음성군민 결의대회를 열고 올해는 전국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을 통해 중부내륙지선 건설을 염원하는 군민의 열망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고시 전까지 서명부 전달과 중앙부처 방문 등 군과 함께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은 B/C가 0.9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가져오고 대한민국의 동과 서, 남과 북을 연결하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이 될 노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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