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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與 “부동산 폭등의 진짜 원흉은 윤석열과 오세훈”

입력 : 2025-10-18 16:48:38 수정 : 2025-10-18 16:48:37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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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브리핑에서 “정책 발표 직후 주식시장 3700선 회복”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18일 “부동산 폭등의 진짜 원흉은 윤석열과 오세훈”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박창진 선임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10·15 부동산 대책은 실수요자 보호와 시장 안정을 위한 이재명 정부의 불가피한 고육지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책 발표 직후 주식시장이 3700선을 회복한 것은 시장이 방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박 선임부대변인은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또다시 사실을 왜곡하며 정쟁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서울의 집값 폭등은 현 정부의 책임이 아니라, 윤석열 전 정부와 오세훈 서울시장의 부동산 실패가 낳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인허가 지연과 착공 부진으로 공급절벽을 초래했고, 근거 없는 규제 완화와 무책임한 대출 정책으로 투기 수요를 부추겼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오세훈 시장은 재선을 위한 정치 셈법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해 시장 불안까지 키웠다”며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자신들의 실패를 감추기 위해 정책 왜곡과 자기기만에 빠져 있다”고 날을 세웠다. 나아가 “부동산 폭등의 책임이 있는 세력이 현 정부의 안정 대책을 공격하는 것은 국민을 두 번 속이는 행위”라며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터무니없는 정치공세에 흔들리지 않겠다”고 박 선임부대변인은 강조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최근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이고 수도권 거래 규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데 대해 정반대로 평가하며 공방을 벌여왔다. 정부가 청년·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박탈했다는 국민의힘 등 야권의 비판에 민주당은 왜곡된 시장 흐름을 바로 잡으려는 고육지책이라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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