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노원구, 환경문화행사 ‘뛰놀자 지구’ 25일 개최 [지금 우리 동네는]

관련이슈 지금 우리 동네는

입력 : 2025-10-19 06:33:10 수정 : 2025-10-19 06:33:08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서울 노원구가 이달 25일 노원에코센터에서 환경문화행사 ‘뛰놀자 지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노원구는 매년 환경문화행사를 열고 있다. 구는 이번 행사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지구 놀이터 △텃밭놀이터 △열매놀이터 △햇빛놀이터 △자원순환놀이터로 구분해 22개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구 놀이터에서는 퀴즈 대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도전 지구 골든벨’, 공원 일대를 돌아다니며 5가지 주제 미션을 수행하는 ‘에코티어링 – 퀴즈런 : 초록 발자국’이 펼쳐진다. 중랑천의 생태를 이해할 수 있는 전시와 미니테라리움 만들기, 노원 탄소중립시민실천 10가지 약속 홍보가 병행된다.

 

텃밭놀이터에서는 어린이 농부와 함께하는 무 수확 체험,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못난이 샌드위치 만들기를 비롯해 농사를 주제로 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흙과 더 밀접한 놀이터는 ‘열매 놀이터’에서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흙 놀이터, ‘씨앗 운동회’ 등 어린이들이 신체활동을 하며 놀 수 있도록 했다.

 

‘햇빛 놀이터’에서는 에너지 분야의 탄소중립 실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태양광 자동차 경주, 솔라 오븐(Solar Oven)으로 계란 굽기 등 특색 있는 체험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교육이 이뤄진다. 자원순환놀이터에서는 친환경 세제, 마그넷, 키링, 설거지바 등의 일상용품을 만들며 자원순환을 체험하는 행사가 상시 진행된다. 

 

구는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 없는 행사를 지향한다. 텀블러나 개인컵 등을 지참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미리 준비하지 못한 경우는 다회용기를 현장에서 빌려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실천가능한 탄소중립 활동, 도심 속 자연의 가치를 직접 경험해보는 것은 최선의 환경교육”이라며 “어린이를 포함한 전 세대 구민의 위대한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 시대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포토

정소민 완벽 이목구비…단발 찰떡 소화
  • 정소민 완벽 이목구비…단발 찰떡 소화
  • 송혜교, 눈부신 미모에 깜짝
  • 송해나 '심쿵'
  • 투어스 신유 '부드러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