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양성평등정책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는 지난 1일 여성신문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주최한 제3회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돌봄 안전망 확충, 남녀 모두 보호받는 안전 환경 강화, 여성들의 자아 실현 및 경제활동 지원, 자체적인 양성평등 문화 확산 노력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구는 지난 1일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성별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가 삶의 질과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성평등가족부 출범에 발맞춰 앞으로도 남녀 모두가 평등하게 존중받는 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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