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오는 22일 개막하는 쌀문화축제에서 지역화폐로 5만원 이상 소비하는 시민에게 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천시에 따르면 지역화폐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천쌀축제, 지역화폐로 즐기고(GO), 혜택받고(GO)’ 이벤트는 22∼26일 축제 기간에 축제장과 인근 모가면 일원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이어진다.
시는 축제 종료 이후 300명을 무작위 추첨해 1만원을 지역화폐로 환급할 예정이다. 당첨 결과는 시 누리집과 경기이천사랑 지역화폐 앱에서 안내된다.
지급된 정책 수당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유효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한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더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역화폐를 통한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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