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가 올 하반기 최고의 적극행정으로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플랫폼’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수원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선 해당 플랫폼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플랫폼은 카카오·KT 등 공인전자문서중계자를 활용해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서비스다.
시는 개별 부서가 쉽게 고지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올해 8월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어 주정차·전용차로 위반 고지서,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대상자 통지서, 군 소음 보상금 결정통지서 등 18종을 모바일 전자고지로 발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 이후 지방세의 납기 내 징수율이 향상됐다”고 전했다.
우수상은 ‘35년 무연고 행려 환자에게 새 삶을’, 장려상은 ‘20년의 기다림-새로운 도약, 영화 관광지구 규제를 넘어 도시재생혁신지구로 발돋움’이 선정됐다.
노력상은 ‘학교급식 예비식 따뜻한 나눔 동행으로 일석삼조 효과’, ‘우리 기업의 해묵은 체증을 뻥 뚫어드립니다. 수원형 AI 무역청으로 전문업무처리 뚝딱’, ‘경기도 최초 시민부담 ZERO 실현,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전면 무료화’의 3건이 선정됐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해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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