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장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거센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가 미중 무역갈등 재격화란 암초에 걸려 하락 전환해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2.74포인트(0.63%) 내린 3,561.81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19.57포인트(0.55%) 오른 3,604.12로 개장한 직후 지난 10일 기록된 직전 장중 사상 최고치(3,617.86)를 갈아치웠다.
오전 9시 32분께엔 3,646.77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한 채 3,620선 주변을 오가다가 낮 12시 45분 전후부터 급격히 하락, 한때 3,535.52까지 떨어졌다가 막판에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53p(1.46%) 내린 847.9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4.88포인트(0.57%) 오른 865.37로 개장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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