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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6주기, 친오빠 추모글…"나를 자극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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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14 14:11:06 수정 : 2025-10-14 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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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프엑스(f(x)) 출신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가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지났다. 설리의 친오빠가 SNS를 통해 동생을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설리의 친오빠 최씨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랑하는 것은 나의 불행을 감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는 글과 함께 설리의 생전 사진을 게시했다.

 

그는 "사랑하는 나의 동생의 기일과 미국을 너무 사랑했던 청년 찰리 커크의 탄생일을 기린다"며 "이 게시물이 테러당할 시 당신들의 성역은 개박살이 날 거다. 나를 자극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찰리 커크는 미국 보수 청년 단체 '터닝포인트 USA'의 창립자 겸 대표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인물이다. 그는 지난달 미국 유타주 유타밸리대학에서 열린 강연 도중 총격을 받아 숨졌다.

 

설리는 2019년 10월 14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범죄나 타살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한 설리는 2009년 걸그룹 f(x) 멤버로 합류해 '핫썸머', '일렉트릭 쇼크'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이후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패션왕', '리얼' 등에 출연했다.

 

악성댓글과 루머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했고, 2015년 f(x)를 탈퇴했다. 이후 웹예능 '진리상점', JTBC '악플의 밤'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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