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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 6개 시군서 1200명 참가

입력 : 2025-10-13 09:42:26 수정 : 2025-10-13 09:42:25
문경=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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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백두대간권의 6개 시군과 백두대간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트레킹 행사를 추진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경북 백두대간 트레일6 챌린지’는 김천·영주·상주·문경시와 예천·봉화군이 참여한다.

 

문경새재 전경.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

행사는 시군을 돌며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자는 1200명 규모다. 각 지역의 코스는 10~15㎞로 매회 약 4시간30분 이상 오르막과 좁은 길이 포함된 중상급 수준의 트레일이다.

 

25일에는 영주의 죽령지원센터~2제2연화봉~연화봉~희방사~희방계곡(11.9㎞), 11월1일에는 상주의 화북탐방지원센터~문장대~신선대~비로봉~장각마을~장각폭포(13㎞)를 걷는다.

 

11월15일에는 김천의 직지문화공원~입산통제소~백운봉~황악산정상~입산통제소~백운봉~직지문화공원(12㎞), 22일에는 예천의 저수령~촛대봉~단풍나무군락지~목재문화체험관~명봉사왕의기운로드~내원암~명봉사(12㎞)를 걷는다.

 

11월29일에는 봉화의 오전약수관광지~박달령~주실령~백두대간수목원(13.6㎞), 12월6일에는 문경의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꾸구리바위~문경새재1관문~문경새재도립공원야외 공원장(12㎞)를 걷게 된다.

 

일정은 현장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 참가자는 모든 코스를 트레킹 전문매니저의 안내에 따라 시작점에서 도착 지점까지 전 구간을 안전하게 걷고 6개 지역의 형태를 본뜬 퍼즐형 스티커를 제공받는다. 모든 코스를 완주해 조각을 모아 백두대간의 지도를 완성하면 기념 완주 메달을 획득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승우여행사 누리집과 오지고트립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현애 경북도 산림자원국장은 “시군과 협력하는 공동마케팅을 지속해 백두대간을 산림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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