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서울서 쥐 봤어요!” 민원 급증… 강남→마포→관악 순

입력 : 2025-10-12 23:57:00 수정 : 2025-10-12 22:39:06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서울에서 쥐가 출몰했다거나 쥐를 목격했다는 시민 민원이 급격히 늘고 있다.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클립아트코리아

12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시 내의 쥐 출몰·목격 민원은 총 9280건 접수됐다.

 

연도별로는 2020년 1279건, 2021년 1043건, 2022년 1336건, 2023년 1886건, 2024년 2181건이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보면 2021년 대비 2배로 늘었다.

 

쥐 출몰·목격 민원은 올해도 7월까지 1555건이 접수돼 이미 작년의 71% 수준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치구 중에서는 강남구, 마포구, 관악구에서 민원이 많았다.

 

9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단지 모습. 뉴스1

김 의원은 "기후 변화로 쥐 출몰이 늘어나는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쥐는 감염병의 매개체가 되므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시환경 관리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포토

정소민 '상큼 발랄'
  • 정소민 '상큼 발랄'
  • 아이유 '눈부신 미모'
  • 수지 '매력적인 눈빛'
  • 아일릿 원희 '반가운 손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