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은 오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지역 내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다. 우리나라 모든 사람과 주택의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전수조사와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20% 표본조사로 진행된다.

평창군에서는 전체 20%에 해당하는 표본, 5682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다. 항목은 국적, 종교, 교육, 1인 가구 이유, 자전거 보유, 경력 단절 등 총 55개 항목이다.
이번 조사는 조사 효율성과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모바일∙전화 등 비대면 조사 방식을 우선으로 시행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군은 원활한 조사 수행을 위해 9월 22일과 10월 14일, 조사원 3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조사원들에게 안전관리 지침과 조사 방법을 철저히 숙지시켜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군의 장기적인 발전계획과 정책을 세우기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하는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특히 올해는 비대면 조사 참여가 더욱 중요한 만큼, 인터넷∙모바일∙전화 조사에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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