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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세계국악엑스포, 100만명 발길 이어졌다

입력 : 2025-10-11 06:50:40 수정 : 2025-10-11 06:50:39
영동=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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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에서 열리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개막 29일 만에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하며 전체 기간 목표인 100만명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100만 번째 주인공은 미국 출신 주한미군 투쿠모에아투(42)씨다. 그는 평택시 국제교류단의 한국문화체험 행사로 주한미군 40여명과 가족들이 엑스포를 찾았다.

10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누적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영동군 제공

조직위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3일 누적 70만명을 넘어섰다. 이어 지난 8일 90만명을 돌파했다.

 

추석 연휴 기간 다채로운 국악공연과 체험 행사가 이어지면서 관람객 유입에 탄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또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국악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이번 엑스포는 11일 한 달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국악과 국악관현악, 퓨전국악, 각국의 전통춤 등의 공연으로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또 국악주제관, 세계음악문화관, 미래국악관, 국악산업진흥관 등 각 전시관은 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전통의 멋과 현대적 재미를 결합한 다양한 체험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참여형 행사로 호평받았다. 여기에 영동군 대표 축제인 난계국악축제, 와인축제, 포도축제 등이 어우러졌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관계자는 “국악엑스포로 영동군의 국악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입장권 등을 지역 소비로 유도하는 등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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