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숙환으로 별세한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9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고인의 마지막 길은 부인 유중근 경원문화재단 이사장, 아들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유가족과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배웅한다. 최 명예회장은 1974년 창립부터 50년 넘게 고려아연에 몸담으며 고려아연을 글로벌 종합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도약시켰다. 최 명예회장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려아연은 전 세계 제련소를 대표해 세계 최대 광산 기업과 벤치마크 제련수수료(TC)를 협상하는 세계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