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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의학 이어 화학… 日, 노벨상 2관왕

입력 : 2025-10-09 21:00:00 수정 : 2025-10-09 23:14:25
김범수·권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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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기타가와·의학 사카구치
한 해 2명 수상… 개인 30번째

물리학상 미셸 드보레 등 3人

2025년 노벨생리의학상, 노벨물리학상, 노벨화학상 수상자가 차례로 발표됐다. 3명씩 총 9명 중 일본 학자가 2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노벨화학상은 ‘금속·유기 골격체(MOF)’를 개발한 기타가와 스스무 일본 교토대 교수, 리처드 롭슨 호주 멜버른대 교수, 오마르 M 야기 UC버클리대 교수 등 3인에게 돌아갔다.

기타가와 스스무(왼쪽부터), 사카구치 시몬.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는 거시적 양자역학적 터널링과 전기회로에서의 에너지 양자화를 발견한 공로로 미셸 드보레 교수와 존 클라크(영국) 미국 UC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 존 마티니스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 교수가 선정됐다.

 

노벨생리의학상은 면역 연구로 다년간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사카구치 시몬 일본 오사카대 명예교수, 메리 브렁코 미국 시스템생물학연구소 박사, 프레드 램즈델 소노마 바이오테라퓨릭스 박사가 받았다. 이들은 인간 면역계의 핵심 요소인 ‘조절 T세포’의 정체를 밝히는 데 기여했다.

 

일본 학자는 올해 노벨생리의학상과 화학상을 받았다. 일본에서 태어난 뒤 외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 4명을 포함해 일본인 개인이 노벨상을 받는 것은 30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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