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구교육청, 저연차 공무원 이탈 막는다

입력 : 2025-10-10 06:00:00 수정 : 2025-10-10 01:57:59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공직 부적응… 2025년 11명 조기퇴직
맞춤 멘토링·인사 상담 등 지원

대구시에 이어 대구시교육청이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들의 조기 퇴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내놨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조기 퇴직한 저연차 교육 공무원 수는 15명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11명이 조기 퇴직했다. 시교육청이 연간 평균 120여명을 신규로 임용하는 점을 감안할 때 적지 않은 인원이다. 이들이 공직을 떠나는 이유는 조직이나 업무에 대한 부적응이 원인으로 꼽힌다.

시교육청은 공직 기본역량 함양 지원, 현장 직무 수행 입체적 지원, 조직 적응 및 성장 지원 3개 분야로 구성한 ‘저연차 지방공무원 공직 적응 및 성장 지원 방안’을 최근 수립했다.

신규 임용 후보자 교육과정에 실습과 참여형 과정을 확대하고 공직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아울러 선배 공무원과 밀착형 멘토링을 강화하도록 하고,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맞춤형 인사 상담 및 심리적·정서적 지원을 제공한다. 저연차 우수 공무원에 대한 포상을 확대하고 이들을 위한 소통 공간도 마련하기로 했다.


오피니언

포토

송해나 '심쿵'
  • 송해나 '심쿵'
  • 투어스 신유 '부드러운 미소'
  • '컴백 D-1' 화사
  • 정소민 '상큼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