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KCM이 딸의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KCM은 8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다들 연휴 잘 보내고 계시나요. 저도 오랜만에 가족들과 성묘도 다녀오며 조금은 느긋하게 마음 정리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자신의 손을 꼭 잡고 함께 걷고 있는 딸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올렸다. 다른 손엔 꽃을 들고 있는 딸을 KCM은 다정하게 바라보고 있다.
KCM은 "바쁘다 보면 이런 순간이 참 소중하더라"고 덧붙였다.
KCM은 이와 함께 오는 12일 오후 6시 신곡 '오래된 교복'을 발매한다고도 예고했다.
KCM은 올해 초 두 딸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9세 연하 비연예인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딸들로, 2012년생과 2022년생으로 알려졌다. KCM 부부는 2021년 혼인신고를 했다.
KCM은 최근 TV조선 가족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 약 13년간 아내와 두 딸을 숨긴 이유를 고백했다. 그는 "난 사실 빚이 많았다. 결혼하면 가족 채무가 되는 게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그런데 다행히 빚을 청산했다. 변제가 끝났을 때 아내와 같이 울면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KCM은 설명했다.
<뉴시스>뉴시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