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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세 맞아? 20대에 멈춘 듯한 이나영 비주얼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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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0-05 14:00:00 수정 : 2025-10-05 14:06:38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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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왼쪽), 지춘희와 이나영.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이든나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정말 안 늙는다. 블랙 슈트 차림에도 청순하고 소녀 같은 미모를 뽐내는 배우 이나영의 근황이 포착됐다. 언제 봐도 놀라울 정도로 변함없는 외모가 시선을 붙잡는다. 무대 뒤 비하인드 한 컷만으로 방부제 미모가 다시 입증되며 온라인을 달궜다.

 

최근 소속사 이든나인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미스지컬렉션 #지춘희선생님 #비하인드컷”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이나영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패션디자이너 지춘희와 나란히 선 장면, 귓속말을 주고받는 듯한 순간이 담겼다. 특히 화이트 프릴을 높게 세운 하이 카라가 목선을 감싸 우아함을 더했고, 넉넉한 오버핏의 블랙 슈트가 떨어지며 작은 얼굴과 늘씬한 비율을 도드라지게 했다. 1979년생으로 만 46세인 이나영은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청순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디자이너 지춘희와 배우 이나영. 이든나인 공식 인스타그램

현장 배경은 지춘희의 ‘미스지 컬렉션’ 관련 행사다. 지난 9월 2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6 S/S ‘블루밍 시즌’ 런웨이가 열렸고, 소속사 측은 이를 전후해 비하인드 컷으로 이나영의 모습을 전했다. 공개 직후 “데뷔 때와 다를 바 없다”, “시간이 멈춘 듯하다”는 반응이 잇따르며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빠르게 공유됐다.

 

이번 이나영의 근황이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소환된 건 지난 7월의 ‘부부 투샷’이다. 당시 골프선수 박인비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는 원빈·이나영 부부가 경주 우양미술관에서 나란히 전시를 관람하는 모습이 담겼다. 웨딩화보 이후 보기 드문 동반 근황이자, 공식 행사가 아닌 일상의 장면이라는 희소성이 겹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1977년생인 원빈(만 47세) 역시 이나영 못지않은 시간을 거스른 듯한 얼굴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다. 박인비는 “언니·오빠 10년 만의 투샷이라는데, 내가 왜 중간에 껴 있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왼쪽부터) 원빈, 박인비, 이나영. 박인비 인스타그램
원빈, 이나영 부부가 박인비 등 지인과 찍은 사진. 박인비 인스타그램

두 사람은 2015년 강원 정선에서 조용한 예식으로 결혼했고 같은 해 말 득남을 알렸다. 결혼 이후에는 공개 활동이나 공식 행사가 잦지 않다. 전시 관람이나 지인 모임 등 사적 일정이 가끔 전해질뿐, 대중 앞에 나서는 모습은 드물다. 이런 조용한 행보 탓에 근황 사진 한 장만으로도 큰 관심이 쏠리는 것이다.

 

작품 활동을 보면, 이나영은 2023년 Wavve(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로 연기 활동을 재개해 잔잔한 정서와 미니멀한 톤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어 차기작으로 지니TV·ENA 새 드라마 ‘아너’ 출연을 확정했다.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으로, 2026년 상반기 방영이 예고됐다.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는 20대에 대학에서 만난 20년 지기 친구이자, 여성 범죄 피해자를 전문으로 변호하는 로펌 L&J(Listen and Join)의 변호사로 분한다. 출연 라인업과 콘셉트가 공개되며 이나영의 연기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나영, 원빈 결혼식 모습. 이든나인 제공

반면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스크린 공백을 이어오고 있다. 그럼에도 광고계의 러브콜은 꾸준하다. 2025년 5월에는 생활 서비스 플랫폼 관련 신규 광고 캠페인으로 대중과 접점을 넓히며 변함없는 브랜드 파워를 증명했다. 작품 소식이 부재한 상황에서 공개 빈도가 낮은 일상이 간헐적으로 포착될 때마다 화제가 커지는 이유다.

 

대중의 관심은 결국 활동 소식으로 향한다. 이나영은 차기작을 결정하고 복귀가 확정된 만큼 방영 일정과 캐릭터 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원빈은 장기 공백을 끝낼 차기작 확정 여부가 관건이다. 공개 빈도가 낮은 만큼 근황 한 장면에도 파급력이 큰 두 사람에게, 이제는 사진이 아닌 작품과 무대로의 귀환을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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