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상은 지방자치단체별로 한 해 동안 추진한 일자리정책 성과를 알리고, 이를 평가해 성공적인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구 동구는 차별화된 일자리정책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취업취약계층(중장년·여성·노인)을 위한 일자리 안전망 구축을 비롯해 청년 정착을 위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의료R&D지구가 위치한 지역적 특징을 살린 GMP인허가 전문인력 양성, 케이(K)-의료산업 청년리더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2024년 고용보험 피보험자는 전년 대비 2505명(3.62%) 증가했다. 30대 인구도 730명(1.68%) 늘어나는 등 고용 지표와 인구 유입 모두 개선되는 성과를 보였다고 구청은 설명했다. 또한 1만571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하며 2024년 일자리 목표(9836개)를 초과 달성했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앞으로 청년인구 유입이 활성화되고 구민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동구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역동적인 경제도시 동구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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