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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돌 전 영아 맞춤 돌봄…예천군, 공동육아나눔터 시범 운영

입력 : 2025-10-01 13:46:24 수정 : 2025-10-01 13:46:23
예천=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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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최대 4시간 이용 가능
오감발달·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보호자 휴식 프로그램도 운영

경북 예천군은 이달부터 돌 전 영아와 부모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0세 특화반을 신설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0세 특화반은 생후 60일 이상 12개월 미만의 영아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하루 최대 4시간 동안 5가구가 이용할 수 있고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군은 영아 돌봄 공백을 줄이고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자 호명읍 동일스위트 내 아파트 1층을 매입해 0세 특화반을 만들었다.

 

0세 특화반에서는 영아를 위한 오감발달 프로그램과 기초 돌봄, 간호사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보호자를 위한 상담과 양육 참여 활동, 휴식 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군은 또한 발열·감염 관리와 위생교육, 폐쇄회로(CC)TV 설치, 응급대응 체계 마련 등 안전 관리에 신경쓴다. 지역 내 병원 및 보건소와 협력해 전문적인 건강과 양육 정보도 제공한다.

 

김학동 군수는 “출산 직후부터 첫돌까지는 부모의 돌봄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지만 현실적으로 공적 돌봄 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0세 특화반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맞춤형 공간이자 함께 배우고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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