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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특별 상영…‘엄마까투리’ 흥행 이을까

입력 : 2025-09-30 12:26:42 수정 : 2025-09-30 12:26:41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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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강치아일랜드 특별상영회 열려
독도 생태의 주요종 캐릭터로 구현
11월5일 첫 방송 예정…OTT 서비스도

경북도는 30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지역 어린이들을 초청해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 팬 미팅과 특별상영회를 개최했다.

 

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의 뒤를 이을 강치아일랜드를 선보인다. 강치아일랜드는 독도를 지키던 바다사자 강치가 귀여운 캐릭터로 되살아나, 마법학교에서 수호 마법사로 성장하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여기에 독도새우와 사철나무, 섬기린초, 괭이갈매기 등 실제 독도 생태의 주요종을 캐릭터로 구현했다. 환경 보전과 독도의 생태적 가치를 쉽고 재밌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독도 생태계의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바다와 자연의 소중함을 전하며,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K-컬처 콘텐츠로 제작했다. 

 

도는 상영회를 시작으로 강치아일랜드의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 독도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와 울릉군과 관광·홍보 상품 개발을 추진해 지역 해양 문화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속 K-애니메이션으로 자리 잡도록 힘쓴다.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는 “아이들이 강치아일랜드를 통해 독도와 바다 생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오래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현재 시즌2가 완성 단계에 있으며 후속 시즌을 연속 제작해 바다 생태계 가치를 흥미롭게 전하는 해양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치아일랜드는 11월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KBS 2TV에서 방영되며, 이후 케이블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의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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