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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충격 고백 “시력 잃을 수도”…알고보니 ‘불치병’ 투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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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30 11:42:45 수정 : 2025-09-30 11:59:23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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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 캡처

 

인기 먹방 유튜버 겸 방송인 쯔양(본명 박정원·28)이 자신이 앓고 있는 희귀 안질환을 공개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29일 쯔양의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에 올라온 영상에서는 PC방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기던 쯔양이 시력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담겼다.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 캡처

 

이날 쯔양은 게임 도중 시력에 대해 언급하며 “초등학교 때부터 시력이 이랬다”며 “컴퓨터 해서 나빠진 게 아니라 눈에 불치병이 있어서 그렇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그는 “엄청 편한데 라식, 라섹 왜 안 하냐고 하는데 못 한다”며 “망막색소변성증이라고, 나중에 실명될 수도 있다”고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 캡처

 

망막색소변성증은 망막 내 빛을 감지하는 세포가 서서히 손상되며 시야가 좁아지고 시력이 저하되는 드문 유전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야맹증, 시야 협착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다. 현재 뚜렷한 치료법은 없어 꾸준한 관리와 연구가 필요하다.

 

쯔양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을 때 두꺼운 안경 렌즈 때문에 안경이 얼굴에서 자주 흘러내리는 모습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 캡처

 

이에 대해 그는 유튜브 채널에 해명 영상을 올리며 “노린 게 아니라 평소 모습이다. 시력이 너무 안 좋아서 안경알이 무거워서 내려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먹방 콘텐츠로 2018년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쯔양은 현재 125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생방송 투데이 맛스타그램’ 등 여러 방송에서도 활약했다. 앞으로도 그의 건강과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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