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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사랑하는 S클래스·E클래스” 벤츠, 고객 선호 트림 확대

입력 : 2025-09-29 15:06:06 수정 : 2025-09-29 15:06:06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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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독일 세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객이 선호하는 옵션 등을 넣은 신규 트림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벤츠 S-클래스와 E-클래스는 브랜드를 넘어 국내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모델이다.

 

오랜 시간 고객들에게 사랑을 받는 데에는 차량의 우수한 상품성이 큰 역할을 한다.

 

특히 최근에는 트림을 세분화해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혀 다양한 니즈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점도 주요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등록기준 통계집계가 시작된 2003년 대비 2024년 연간 국내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무려 13배 이상 증가했다.

 

변화를 거듭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다양한 브랜드와 차량이 트랜드를 이끌고 사라지는 중에도 묵묵히 스테디셀러의 위치를 유지하는 건 벤츠 S클래스·E-클래스가 대표적이다.

 

S-클래스는 국내 고객들의 높은 안목과 요구를 충족시킨 덕분에, 한국 시장은 2016년부터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S-클래스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간파해 오너드리븐과 쇼퍼드리븐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으며, 2023년에는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만 대를 돌파하며 삼각별에 대한 남다른 신뢰를 증명한 바 있다.

 

벤츠 코리아는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지난 8월 스탠다드 휠베이스 트림인 ‘메르세데스-벤츠 S 450 4MATIC’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벤츠 S 450 4MATIC 스탠다드 휠베이스.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2025년식 기준 스탠다드 휠베이스 S-클래스에 S 350 d 4MATIC을, 롱 휠베이스 S-클래스에는 S 450 4MATIC, S 500 4MATIC, S 580 4MATIC을 제공하고 있었는데 이번 출시로 국내 스탠다드 휠베이스 S-클래스 라인업에 가솔린 모델을 추가했다.

 

또 같은 달 비즈니스 세단 ‘E-클래스’의 신규 트림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AMG 라인.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잇는 외관 디자인,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은 물론, 전동화 기술을 통해 향상된 주행 성능과 안전 및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기록중인 국내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을 지난해에도 달성했다.

 

이번에 선보인 모델은 ‘E 450 4MATIC AMG 라인’과 ‘E 200 AMG 라인’으로, 보다 스포티한 감성의 E-클래스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기존 판매하던 7개 라인업(△E 200 아방가르드, △E 220 d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00 4MATIC 익스클루시브, △E 300 4MATIC AMG 라인, △E 350 e 4MATIC 익스클루시브, △E 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에 신규 모델들이 더해지면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총 9개 트림으로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과 선호에 더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한편 S 450 4MATIC 스탠다드 휠베이스는 S-클래스 고유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안락한 승차감, 뛰어난 안전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여기에 스포티한 디테일과 경쟁력 있는 가격, 자가 주행에 적합한 균형 잡힌 길이의 휠베이스를 더해 주행 편의성을 제공한다.

 

차량은 S-클래스의 특징인 완벽한 비율의 클래식 세단 형태에 AMG 라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보다 스포티한 감성을 완성했다.

 

외관에는 전면부에 A윙 디자인의 AMG 프론트 에이프론과 크롬 처리된 공기 흡입구 및 스플리터가 적용됐고, 후면부에 크롬 트림과 리어 디퓨저가 적용된 AMG리어 에이프론이 탑재됐다.

 

20인치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내부는 블랙 나파 가죽으로 감싼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고급스러운 느낌의 나파 가죽 시트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내부 바닥에는 AMG 플로어 매트를 적용해 차량 안에서도 AMG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차량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자동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381마력(ps), 최대토크 51kgf.m를 발휘한다.

 

여기에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내연기관 엔진에 추가적으로 최대 17kW의 출력을 제공한다.

 

기본 탑재된 에어매틱 서스펜션은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며, 조향각이 최대 4.5˚에 이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더욱 정교하고 민첩한 주행을 보장한다.

 

S 450 4MATIC 스탠다드 휠베이스의 가격은 1억 596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및 개소세 인하분 반영).

 

‘E 450 4MATIC AMG 라인’은 E-클래스 AMG라인 중 최상위 모델로 나이트 패키지 및 블랙 휠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동시에 제공한다.

 

여기에 중앙 디스플레이와 동승자석 디스플레이가 이어진 △MBUX 슈퍼스크린, 운전 조건과 속도 및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자동으로 조절해줘 어떠한 노면과 도로 상황에서도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에어매틱 서스펜션, 후륜 조향각이 최대 4.5°에 이르러 회전 반경을 감소시켜 운전자가 민첩하게 차체를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 힘을 들이지 않고도 차량 도어를 닫을 수 있는 △파워 클로징 및 차원이 다른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시스템 등 고급 옵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E 200 AMG 라인’은 기존 ‘아방가르드’ 단일 트림만 존재했던 ‘E 200’에 새롭게 추가된 트림이다. 차량에는 앞 유리에 주행에 필요한 정보가 투사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는 △브라운 시트, 나파 가죽으로 감싼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두 모델은 차량 외관에 AMG 프론트 및 리어 에이프런, AMG 전용 휠 등 AMG 라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과 클래식한 세단의 비율이 돋보인다.

 

차량 내부에도 AMG 플로어 매트를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놓치지 않았다. 여기에,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동급 최고의 정숙성,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 풍성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기존 E-클래스에 적용된 특징과 장점은 그대로 유지했다.

 

E-클래스 신규 트림의 가격은 E 450 4MATIC AMG 라인이 1억 1460만원, E 200 AMG 라인이 8000만원이다(모두 부가세 포함 및 개소세 인하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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