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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李, 국정자원 화재 비상대책회의 주재… “국민불편 최소화에 집중”

입력 : 2025-09-28 14:09:21 수정 : 2025-09-28 14:09:20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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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국민들이 명절을 지내는 데 불편함이 없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대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신속한 정부 시스템 복구와 가동, 국민불편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비서실장 및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주요 참모들과 1시간 가량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이 같은 지시사항을 전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의 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국민 불편을 특히 우려하며 “국민께 화재로 인한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숨김 없이 설명하는 소통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궁금증과 애로를 해소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정부서비스의 대체 방안을 마련해 국민들께 안내하고, 화재로 납세 등 행정상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는 국민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추석 명절을 코 앞에 두고 있는 만큼 국민들이 명절을 지내는 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융·택배·교통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과도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화재와 재난 상황을 가정한 정부의 정책적 대비가 있었는지 물은 뒤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게 대책을 수립하고 이중운영체계를 비롯한 근본적 보완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거버넌스를 포함한 구조적 문제 해결방안을 신속히 보고하라”며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장관은 물론 각 부처와 공직자들이 비상한 자세로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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