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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인사 2명 신규 제재…미얀마 무기 수출 등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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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26 01:22:58 수정 : 2025-09-26 01:22:58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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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미얀마 무기 수출 등에 관여한 기관과 개인들에 대한 신규 제재를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미얀마 군사정권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을 포함한 북한 정권의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위한 불법 수익 창출에 관여한 5명과 1개 단체를 제재한다”고 밝혔다.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재무부 건물 전경. 신화연합뉴스

이에 따라 중국 다롄을 근거로 활동해온 남철웅(56) 등 북한 인사 2명과 미얀마 국적자 3명이 신규 제재 대상자로 등재됐다. 미얀마 소재 기업 한 곳도 제재 대상에 올랐다.

 

이번 제재는 북한의 불법 자금 조달의 중심에 있는 조선광업개발무역총공사(KOMID)와 정찰총국(RGB)을 겨냥한 조치라고 미 재무부는 설명했다.

 

미 재무부 제재 대상이 되면 미국에서의 경제활동이나 미국과 관련된 모든 경제활동이 사실상 막힌다. 제재 대상과 거래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마찬가지로 제재 대상이 될 수 있다.

 

존 K. 헐리 미 재무부 테러·금융정보담당 차관은 “북한의 불법 무기 프로그램은 미국과 동맹국들에 직접적인 위협”이라며 “재무부는 이를 지탱하는 금융 네트워크를 계속 해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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