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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알파시티에 ‘쿠팡 스마트물류센터’ 건립

입력 : 2025-09-26 06:00:00 수정 : 2025-09-25 19:01:34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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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쿠팡로지스틱스 투자 협약
618억 투입… 800명 고용 효과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에 쿠팡의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스마트물류센터가 들어선다.

대구시는 국내 택배부문 1위 기업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쿠팡의 배송 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618억원을 들여 수성구 대흥동 일원에 있는 건물을 임대해 11월까지 연면적 7만5000㎥ 규모의 첨단 스마트 물류센터를 조성한다.

스마트 물류센터는 쿠팡 로켓배송의 핵심기술인 AI 기반 수요량 예측을 통해 고객의 주문 빈도가 높은 주요 상품을 고객과 가까운 곳에서 미리 보관·관리하는 시설이다. 이를 통해 주문부터 출고, 배송까지 걸리는 시간과 거리를 크게 단축할 수 있어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이번 첨단 스마트 물류센터 조성으로 직접고용 700명, 간접고용 100명 등 800명 수준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홍용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대표는 “AI 기반 최첨단 스마트 물류센터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도 전에 없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쿠팡의 AI 첨단 스마트 물류센터가 차질 없이 구축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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