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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뻣뻣한 초보도,임신부도 OK”…회원 적극 유치 나선 이효리 원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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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24 16:59:18 수정 : 2025-09-24 22:44:49
서혜주 온라인 뉴스 기자 hyeju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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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원 원장으로 변신한 이효리가 회원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을 해줬다. ‘아난다’ SNS 캡처

 

요가원 원장으로 변신한 가수 이효리가 관련 질문에 세세한 답변으로 적극적인 회원 유치에 나섰다.

 

24일 이효리의 요가원 아난다의 공식 SNS 계정에는 “자주 하시는 질문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 해드리겠다”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요가원 수업실을 배경으로 찍은 이효리의 셀카가 담겨 있었다.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이효리의 화장기 없는 수수한 민낯과 세로로 길게 뻗어 있는 넓은 요가원 구조가 눈에 띄었다.

 

이어진 글에서 이효리는 “1. 뻣뻣해도 되나요? 날씬하지 않은데 되나요? 됩니다. 대환영. 2. 초보도 집중하타 들어도 되나요? 됩니다. 대환영. 3. 수업시간에 늦었는데 들어가도 되나요? 됩니다. 끝나기 전에만. 4. 임산부인데 괜찮나요? 네, 몇가지 동작만 제외하고 괜찮습니다”라고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을 해줬다.

 

수강생들의 질문에 답변한 이효리. ‘아난다’ SNS 캡처

 

이 같은 친절한 답변에 네티즌들은 “디스크 환자도 되나요”, “통나무급인데 괜찮나요”, “효리 원장님 회원들만 들을 수 있는 클래스는 없나요” 등의 질문 폭격이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나도 도전할 수 있겠다”, “자신감 생겼다. 가고 싶다”, “다 알지만.. 티켓팅이 없다”, “피켓팅을 뚫고 언젠가 성공할 거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이효리는 최근 서울 연희동에 요가원 ‘아난다’를 오픈하고, 8일부터 첫 수업을 시작했다. 개업과 동시에 많은 수강생이 몰리며 바로 수업 예약이 가득 차 ‘이효리 파워’를 입증했다. 현재 예약은 쉽지 않은 상황으로 전해져 ‘유명 콘서트’ 티켓팅급으로 큰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달은 가오픈 형태로 원데이 클래스만 운영 중이며, 다음 달부터는 정기권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혀 예약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예정이다.

 

요가원 원장으로 변신한 이효리. 이효리 SNS 캡처

 

이러한 가운데 수업을 받아본 수강생들의 SNS 후기가 연이어 전해지면서 요가원에 대한 관심이 더욱 폭주하고 있다. 한 수강생은 “아난다 선생님, 아주 무서운 분이었다. 한 놈만 팬다. 초보도 얄짤 없다. 덕분에 어깨가 활짝 열려서 나왔다”라며 생생한 후기를 전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 같은 후기들을 통해 연예인 이효리가 아닌 요가원 원장 이효리로서 그의 오랜 수련 경험과 진솔된 가르침을 통해 대중에게 요가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요가 전도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평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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