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김유정푸른문학상 대상에 박근희(서울예대) 씨의 ‘붉은 숲’과 김진하(동문고) 양의 ‘여름색 해파리 콤플렉스’를 선정했다고 김유정문학촌이 23일 밝혔다.
두 단편소설은 각각 대학부와 중고등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대학부 3명, 중고등부 3명이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유정푸른문학상은 소설가 김유정(1908∼1937)을 기려 제정된 상으로 소설 부문에서 대학부와 중고등부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시상식은 내달 23일 강원 춘천 김유정문학촌에서 열린다.
대학부 대상에게는 200만원, 중고등부 대상에게는 100만원의 문예장학금이 지급된다. 우수상 상금은 대학부 100만원, 중고등부 50만원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