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헬스테크특화센터는 최근 대학 내 라이프케어산업기술원에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Usability) 이론.실습 교육’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기업집적지 현장캠퍼스’ 운영 과제의 일환으로 열린 교육에는 지역 의료기기 분야 재직자와 교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이용호 DNV 선임 심사위원이 맡아 전문성을 더했다.

이번 과정은 사용적합성 개념 이해부터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공학 파일 작성을 위한 워크숍으로 구성했다. 헬스테크특화센터에서 진행하는 첫 의료기기 인증 분야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교육에는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 소속인 대전보건대 특화센터 관계자도 참여해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에서 특화센터의 성공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헬스테크특화센터는 이번 교육에 이어 10월 18일부터 재직자를 위한 ‘의료기기규제과학(RA)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지역 산업계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석재 헬스테크특화센터장(방사선학과 교수)은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 기업 종사자들이 새로운 규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높이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기업 지원 품목과 분야를 확대하고, 특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 의료산업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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