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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떨어져”… 투신 예방 드럼통 치운 인천대교서 또 운전자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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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22 09:39:11 수정 : 2025-09-22 09:39:11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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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4시40분쯤 인천대교 송도국제도시 방향에서 갓길에 차량을 세운 한 운전자가 실종됐다. 투신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인천대교에서 2009년 개통 이후 사망자는 현재까지 80여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11월 18일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갓길에 주정차 방지용 드럼통(PE드럼)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이날 해경은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천대교 주탑 부근에 주차된 차량을 발견했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신원을 알 수 없는 운전자가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주변의 해상을 수색 중이다.

앞서 인천대교 측은 반복되는 투신 사고를 막고자 2022년 11월 교량 갓길에 차량 주정차를 막기 위한 플라스틱 드럼통 1500개를 임시적으로 설치한 바 있다. 하지만 긴급상황을 고려한 주정차 공간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난달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모든 드럼통을 철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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