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황장산에서 산행 중 바위에 깔려 고립됐던 6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29분쯤 문경시 동로면 적성리 황장산에서 60대 A씨가 “돌에 허리와 다리가 깔려서 움직이지 못하겠다”고 신고한 후 연락이 끊겼다.

관계 당국은 인력 29명, 장비 11대를 투입해 수색한 결과 같은 날 오후 3시45분쯤 심정지 상태의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낙석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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