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전현무가 배우 백진희와 함께 특별한 공연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전현무가 절친 마술사 최현우의 단체 최면쇼 ‘아판타시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백진희와 남성 친구 한 명과 함께 공연장을 방문했다. 이를 본 스튜디오 패널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궁금해했지만, 전현무는 “절친입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공연 시작 전 백진희는 “나 마술쇼 처음 봐”라고 편안하게 말했고, 전현무는 “재밌어”라고 친근하게 답해 두 사람의 자연스러운 케미를 드러냈다.

최현우의 최면쇼는 관객들에게 단 한 마디 ‘슬립’으로 집단 최면을 걸며 진행됐다. 전현무 역시 무대 위에서 최면에 걸려 마지막까지 깨어나지 못하는 장면이 포착돼 현장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전현무는 공연 전 최면을 체험해 보는 과정에서 “마음이 가는 여성이 있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지만, “여자친구가 있냐?”는 질문에 입을 다물어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전현무와 백진희는 이미 여러 방송을 통해 서로의 친분을 보여준 바 있다. 백진희는 지난 7월 MBN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에 출연해 “전현무에게 받은 냄비로 요리를 자주 한다”고 언급했다.
전현무 역시 “살림을 잘하는 줄은 알았는데 음식도 잘하는지 몰랐다. 맨날 우리집에서 내가 해줬다”라며 가까운 사이임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1977년생, 백진희는 1990년생으로 13세 차이다. 전현무는 과거 모델 한혜진, 아나운서 이혜성과 공개 열애를 한 바 있으며 현재 방송 활동에 집중하며 새로운 인연을 찾고 있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