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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장차 모든 것이 한자리에… ‘제3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 김제서 개막

입력 : 2025-09-19 15:53:18 수정 : 2025-09-19 15:53:16
김제=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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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가 19일 전북 김제시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막해 20일까지 이틀간 지속한다.

 

전북도와 김제시가 주최하고 자동차융합기술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국내 유일의 특장차 집적화 단지를 기반으로 설계·제작·검사·인증·연구개발·인력 양성을 아우르는 전주기 지원 체계를 소개하고, 미래 기술 방향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19일 전북 김제에서 열린  ‘제3회 미래 특장차산업 박람회’ 개막식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북도 제공

특히 특장차 정책 세미나와 수출 상담회,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산업 중심 프로그램이 잇따라 열려 기업 간 협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힌다. 전시장에는 특장차와 특장 농기계, 자율 주행차 등 첨단 모빌리티 기술혁신 제품이 대거 선보여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민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한층 강화됐다. 고소작업차 탑승, 전기 굴착기 조종, 드론 제작·조종, 어린이 특수자동차 그림 그리기 대회, 자동차·특장차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됐다. 김제 청년축제와 연계한 먹거리 장터, 기념품 증정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전북도는 특장차 산업을 미래차 산업의 핵심 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6년 제1특장차단지(32만7903㎡)를 조성했으며, 제2특장차단지(33만6322㎡)도 내년까지 추가로 조성해 총 6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대규모 산업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다.

 

또 2027년까지 상생거점단지를 조성해 종사자의 주거·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2017년 완공한 특장차 자기인증센터에 이어 특장차 종합지원센터와 검사지원센터를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구축해 생산부터 인증·튜닝까지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북은 특장차 산업을 미래차 산업의 핵심 축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 제고는 물론 특장차 산업에 대한 대중적 인식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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