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유엔 글로벌콤팩트(UNGC)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최 대표는 앞으로 3년간 정기 이사회와 주요 활동에 참여한다.
18일 네이버에 따르면 최 대표는 안전한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제 논의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UNGC는 167개국 2만5000여개의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 시민 이니셔티브다.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대 분야의 10대 원칙을 제시하며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도록 지원한다.
UNGC는 최 대표가 AI 기술 개발 과정에서 윤리적이고 책임 있는 원칙을 확립하는 ‘AI 거버넌스’ 관련 글로벌 논의를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네이버 벤처스를 설립해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고, 지난해 ‘네이버 임팩트’를 발표해 지역사회, 중소상공인, 스타트업과의 지속가능한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고도 했다.
산다 오잠보 UNGC 사무총장은 “최 대표는 디지털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 원칙을 바탕으로 글로벌 성장전략을 제시하는 리더”라며 “UNGC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기업과의 협력 과정에서 최 대표의 전문성과 글로벌 리더십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20일 미국 뉴욕 UN 본부에서 열리는 UNGC 이사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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