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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딸 최연제, 가수 관두고 현재 하고 있는 일…‘놀라움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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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19 05:00:00 수정 : 2025-09-19 05:20:49
김수진 기자 s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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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배우 선우용여의 장녀인 가수 최연제는 1992년 23세의 나이에 1집 ‘소중한 기억’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1993년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너를 잊을 수 없어’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다. 175cm의 큰 키를 자랑하며 미스 아일랜드 1위에 선발될 정도로 빼어난 외모를 지녔던 그는 뛰어난 가창력까지 더해지며 당대 최고의 여가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하지만 2001년 4집 앨범을 끝으로 결혼과 동시에 가수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가 왜 갑자기 방송계를 떠났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재미 교포 출신이었던 그가 유명 배우인 어머니의 후광으로 데뷔했다는 루머, 연예계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소문, 기획사와 갈등이 있었다는 풍문 등 여러 이야기가 오갔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재미교포 출신의 의사와 결혼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이혼한 그는 우연히 비행기에서 만난 미국인 케빈 고든과 2004년 재혼해 슬하에 외동아들들 두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에 관한 일화는 익히 잘 알려져 있다. 비행기에서 통로를 지나던 고든이 우연히 최연제를 보게 됐고 첫눈에 반해 결혼까지 하게 된 것. 남편은 은행 부행장으로 상당한 부유층이었으며 최연제는 결혼 후 미국 LA에 위치한 요산대에서 침구학을 전공, 대학원까지 마쳤다. 현재는 BEAM Wellness라는 한방 클리닉을 운영하며 한의사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최근 놀라운 사실이 전해져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9월 10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는 ‘선우용여 풀 메이크업했더니 길거리 미국인들 난리 난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미국으로 건너간 선우용여가 딸 최연제와 일상을 함께 하는 모습으로, 공개된 지 6일 만에 54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선우용여는 최연제와 함께 할리우드 스타들이 많이 찾는다는 LA의 한 메이크업숍에 방문해 스타일링을 받았다. 이를 지켜보던 최연제는 “어렸을 때 주변에서 예쁜 엄마랑 사는 기분이 어떠냐고 물으면 나는 매일 보는 사람이니까 감흥이 없었다. 근데 우리 엄마 진짜 예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이후 숍을 둘러보던 최연제는 한 직원을 선우용여에게 소개하며 자신과의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해당 직원은 난임으로 인공 수정을 준비 중이었으나 최연제가 3개월간 한의학 치료를 한끝에 자연 임신에 성공했다고 한다.

 

최연제는 여성 건강 및 난임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전문가로, 현재 난임 치료에 특화된 한의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전통 한의학과 현대 의학을 접목한 시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많은 환자들이 그를 통해 난임을 치료해 유능한 한의사로 점차 명성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두 사람의 사연을 들은 선우용여는 어깨를 으쓱하며 딸을 자랑스러워했다. 현재 난임 치료 전문가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최연제. 난임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는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한편 선우용여는 해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연제의 초호화 대저택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8월 13일 ‘순풍 선우용여’에 ‘선우용여 딸이 사는 100평짜리 초호화 LA 대저택 최초 공개’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은 현재 147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입구부터 럭셔리 그 자체인 하얀 빌라에는 남편과 최연제, 아들, 애완견 이렇게 네 가족이 살고 있었다. 정원은 푸른 잔디와 함께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들이 즐비해 있었으며 집 뒤편에는 휴양지를 연상케하는 프라이빗 수영장과 테라스가 갖춰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집 안은 동양적 매력이 물씬 풍기는 인테리어로 아늑하게 꾸며져 있었다. 1층에는 거실과 다이닝룸, 2층에는 부부와 아이의 침실이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더해 멋스러움을 안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가수에서 한의사로 변신해 제2의 삶을 성공적으로 살고 있는 최연제에게 박수를 보냈다. 더불어 그를 훌륭히 키워낸 선우용여에게도 부러움을 표하며 모녀의 앞날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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