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기도 일부 시군에 호우 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안산(대부도) 41㎜, 화성(전곡항) 23.5㎜, 군포 23.5㎜, 시흥(신현동) 18㎜, 화성(서신) 14.5㎜ 등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10개 시군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시군별로는 안산에 호우 경보가, 이천·여주·광주·오산·용인·시흥·부천·평택·화성 등 9개 시군에 호우 주의보가 발효됐다.
경찰은 호우 피해에 대비해 화성시 능동 지하통로를 통제하고 있다.
이 밖에 현재까지 호우로 인해 보행자 또는 차량 통행이 제한된 구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 6시께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이라며 "중부지방에는 자정까지 빗줄기가 이어지다가 내일 오전 6시를 전후해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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