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복합개발 영감 확보 나서
‘1호 결재’ 중학교 신설도 임박

이현재(사진) 경기 하남시장이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남시에 따르면 이 시장이 이끄는 시 대표단은 15일부터 18일까지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싱가포르 벤치마킹에 나선다. 마리나베이 샌즈 등 싱가포르 관련 시설을 탐방해 복합개발의 방향성 확립과 혁신 주거단지 조성에 관한 아이디어를 얻을 방침이다.
현재 하남시에선 K스타월드 외에 교산 신도시, 캠프 콜번 등의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시장은 전날 시를 방문한 미국 아칸소주 휴 맥도날드 상무장관, 클린트 오닐 경제개발청장 등 대표단과 경제교류 채널 개설과 대규모 개발사업 협의체 구성, 청소년 교육·문화 교류 등을 논의했다. 미 아칸소주 대표단은 하남시의 복합문화단지 사업인 K스타월드 부지를 방문해 성장 가능성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1호 결재’인 미사 5중학교(가칭 한홀중)가 내년 3월 예정대로 개교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지역 현안인 미사강변도시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 7월 취임 직후 이곳에 중학교를 신설하는 내용의 문서에 가장 먼저 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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