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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유일 수의과대학 있는 경상국립대, 부산서 대학동물병원 첫 삽 뜬다

입력 : 2025-09-15 11:09:09 수정 : 2025-09-15 11:09:08
진주=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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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수의과대학이 있는 경상국립대가 부산에 대학동물병원을 설립한다.

 

경상국립대학교(GNU)는 22일 부산시 남구 용당동 490-36에서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조감도. 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는 부산시의 펫 바이오산업 육성과 더불어 반려동물 친화적 문화를 증진하고, 부·울·경 메가시티 바이오헬스 분야 교육·연구기관을 미래 산업과 연계하는 의약학 클러스터 조성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시설로, 부산동물병원 신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

 

경상국립대 부산동물병원은 부대시설 등 연면적 9150㎡ 규모로,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교육, 연구, 진료를 통해 대학동물병원급 최상위 동물의료 서비스를 부·울·경 지역에 제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시설사업비 368억원과 운영비 217억원 등 총 585억원이다.

 

이번 착공식이 경상국립대학교 부속 기관의 사회적 공공성 기여를 확대하는 동시에 부산 지역 유관기관 및 산업체와 협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학교는 설명했다.

 

향후 2027년도 6월에 완공해 차질 없이 개원하면 부산동물병원은 수의과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의 확장과 함께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국제 경쟁력을 선도하는 초광역 협력 사례의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수의과대학 관계자는 “부산동물병원 완공 이후에는 AVMA(미국수의학협회) 인증과 전임상시험센터 설립 등 후속 발전을 추진해 부·울·경 지역을 초월해 세계적으로 이름난 수의과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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