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직할대인 김포공항경찰대장이 부하직원 갑질 의혹으로 감찰대상에 올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김포공항경찰대장 A경정을 전날 대기발령 처분했다. 경찰은 지난 7월 부임한 A경정이 부하 직원들에 과도한 업무를 할당하고 업무 범위를 넘어선 지시를 하거나 강압적인 언행으로 압박했다는 내부 민원을 접수하고 지난달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은 A경정의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
김포공항경찰대는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내부 항공기 등 시설보안 점검과 테러 예방 등 업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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